태풍은 일반적으로 7월~10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며 올해에도 벌써 여러 개의 태풍이 생성되었습니다.
그러면 태풍이 발생하면 태풍의 이름은 어떻게 정해지는지, 순서는 어떻게 되는지, 태풍 이름 정하는 방법, 태풍 이름 순서, 태풍 이름의 특징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태풍 이름 결정 원칙 특징 이름 통일 이유
# 태풍 이름 결정 원칙
태풍의 이름은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이다음 태풍 이름은 그다음은 무엇인지 다 정해져 있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나라 태풍 이름은 아시아태평양지역(ESCAP/WMO : Economic Social Ccommission and Asia Pacific 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 태풍위원회(Typhoon Committte)의 위원국이 제출한 이름 순서에 의해 태풍 발생 시기에 따라 순차적으로 결정됩니다.
아시아태평양지역 태풍위원회 회원국은 14개국이며, 각 회원국이 각각 10개씩 제출한 총 140개의 이름이 순차적으로 사용됩니다.
# 아시아태평양지역 태풍위원회(ESCAP/WMO)
아시아태평양지역 태풍위원회는 지역 내 태풍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교류 및 협력을 목적으로 설치된 기관입니다.
1968년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ESCAP)와 세계기상기구(WMO)가 공동으로 설립하였으며 ESCAP는 주관, WMO는 지원역할을 합니다.
▶ 회원국
회원국은 아시아지역 14개국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캄보디아, 중국, 북한, 홍콩, 일본, 라오스, 마카오, 말레이시아, 미크로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미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태풍 이름 결정 순서
태풍 이름의 정해지는 절차는 각국에서 10개씩 제출한 140개의 이름을 28개씩 5개 조로 편성하고 1조부터 5조까지 순차적으로 사용합니다.
140개를 모두 사용하면 1번부터 다시 시작됩니다. 태풍이 일반적으로 연간 20~30개 정도 발생하므로 전체 이름을 다 사용하려면 약 4~5년이 걸립니다. 아시아태평양지역 태풍위원회 회원국이 제출한 태풍의 이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 현재 사용되는 태풍 이름(2022. 3.24. 기준)
1조 | |||||
1. 캄보디아 | 담레이 | 6. 라오스 | 볼라벤 | 11. 한국 | 개미 |
2. 중국 | 하이쿠이 | 7. 마카오 | 산바 | 12. 태국 | 프라피룬 |
3. 북한 | 기러기 | 8. 말레이시아 | 즐라왓 | 13. 미국 | 마리아 |
4. 홍콩 | 윈욍 | 9. 미크로네시아 | 에위니아 | 14. 베트남 | 손띤 |
5. 일본 | 고이누 | 10. 필리핀 | 말릭시 | - | - |
15. 캄보디아 | 암필 | 20. 라오스 | 리피 | 25. 한국 | 제비 |
16. 중국 | 우쿵 | 21. 마카오 | 버빙카 | 26. 태국 | 끄라톤 |
17. 북한 | 종다리 | 22. 말레이시아 | 풀라산 | 27. 미국 | 바리자트 |
18. 홍콩 | 산산 | 23. 미크로네시아 | 솔릭 | 28. 베트남 | 짜미 |
19. 일본 | 야기 | 24. 필리핀 | 사마론 | - | - |
2조 | |||||
1. 캄보디아 | 콩레이 | 6. 라오스 | 파북 | 11. 한국 | 나리 |
2. 중국 | 인싱 | 7. 마카오 | 우딥 | 12. 태국 | 위파 |
3. 북한 | 도라지 | 8. 말레이시아 | 스팟 | 13. 미국 | 프란시스코 |
4. 홍콩 | 마니 | 9. 미크로네시아 | 문 | 14. 베트남 | 꼬마이 |
5. 일본 | 우사기 | 10. 필리핀 | 다나스 | - | - |
15. 캄보디아 | 크로사 | 20. 라오스 | 농파 | 25. 한국 | 너구리 |
16. 중국 | 바이루 | 21. 마카오 | 페이파 | 26. 태국 | 부알로이 |
17. 북한 | 버들 | 22. 말레이시아 | 타파 | 27. 미국 | 마트모 |
18. 홍콩 | 링링 | 23. 미크로네시아 | 미탁 | 28. 베트남 | 할롱 |
19. 일본 | 가지키 | 24. 필리핀 | 라가사 | - | - |
3조 | |||||
1. 캄보디아 | 나크리 | 6. 라오스 | 노카엔 | 11. 한국 | 장미 |
2. 중국 | 펑선 | 7. 마카오 | 페냐 | 12. 태국 | 메칼라 |
3. 북한 | 갈매기 | 8. 말레이시아 | 누리 | 13. 미국 | 히고스 |
4. 홍콩 | 풍웡 | 9. 미크로네시아 | 실라코 | 14. 베트남 | 바비 |
5. 일본 | 고토 | 10. 필리핀 | 하구핏 | - | - |
15. 캄보디아 | 마이삭 | 20. 라오스 | 찬홈 | 25. 한국 | 개나리 |
16. 중국 | 하이선 | 21. 마카오 | 페이러우 | 26. 태국 | 앗사니 |
17. 북한 | 노을 | 22. 말레이시아 | 낭카 | 27. 미국 | 아타우 |
18. 홍콩 | 돌핀 | 23. 미크로네시아 | 사우델 | 28. 베트남 | 방랑 |
19. 일본 | 구지라 | 24. 필리핀 | 나라 | - | - |
4조 | |||||
1. 캄보디아 | 크로반 | 6. 라오스 | 참피 | 11. 한국 | 미리내 |
2. 중국 | 두쥐안 | 7. 마카오 | 인파 | 12. 태국 | 니다 |
3. 북한 | 수리개 | 8. 말레이시아 | 츰피카 | 13. 미국 | 오마이스 |
4. 홍콩 | 초이완 | 9. 미크로네시아 | 네파탁 | 14. 베트남 | 꼰선 |
5. 일본 | 고구마 | 10. 필리핀 | 루핏 | - | - |
15. 캄보디아 | 찬투 | 20. 라오스 | 남테운 | 25. 한국 | 메기 |
16. 중국 | 뎬무 | 21. 마카오 | 말로 | 26. 태국 | 차바 |
17. 북한 | 민들레 | 22. 말레이시아 | 냐토 | 27. 미국 | 에이리 |
18. 홍콩 | 라이언록 | 23. 미크로네시아 | 라이 | 28. 베트남 | 송다 |
19. 일본 | 곤파스 | 24. 필리핀 | 말라카스 | - | - |
5조 | |||||
1. 캄보디아 | 트라세 | 6. 라오스 | 힌남노 | 11. 한국 | 노루 |
2. 중국 | 무란 | 7. 마카오 | 무이파 | 12. 태국 | 꿀랍 |
3. 북한 | 메아리 | 8. 말레이시아 | 므르복 | 13. 미국 | 로키 |
4. 홍콩 | 망온 | 9. 미크로네시아 | 난마돌 | 14. 베트남 | 선까 |
5. 일본 | 도카게 | 10. 필리핀 | 탈라스 | - | - |
15. 캄보디아 | 네삿 | 20. 라오스 | 카르 | 25. 한국 | 독수리 |
16. 중국 | 하이탕 | 21 .마카오 | 상우 | 26. 태국 | 카눈 |
17.북한 | 날개 | 22. 말레이시아 | 마와르 | 27. 미국 | 란 |
18. 홍콩 | 바냔 | 23. 미크로네시아 | 구촐 | 28. 베트남 | 사올라 |
19. 일본 | 야마네코 | 24. 필리핀 | 탈림 | - | - |
# 태풍 이름 특징
▶ 이름 목록 작성 제출
아시아태평양지역 태풍위원회 각 국가는 미리 이름 목록을 작성합니다. 이 목록에는 알파벳으로 된 이름들이 포함되며, 해당 국가의 문화와 언어적 특성을 고려하여 선정됩니다. 일부 국가들은 이름 목록에 해당 지역에서 흔히 사용되는 이름을 포함시키기도 합니다.
▶ 성별 균형
1978년까지는 태풍 이름이 주로 여성 이름만 사용되었습니다. 이후 성별 평등과 문화적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현재는 여성 이름과 남성 이름이 균형을 이루도록 선택되었습니다. 따라서 한 번은 여성 이름, 한 번은 남성 이름이 교대로 사용됩니다.
▶ 알파벳 순서
태풍 이름 목록에는 각국에서 알파벳 순서로 배정된 이름들을 순번으로 제출합니다. 태풍이 발생하면, 이들 이름은 순차적으로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에서 첫 번째 제출한 태풍이 A로 시작하면 그다음 태풍은 B 이후로 시작하는 이름을 가집니다.
▶ 교체 주기
이름 목록은 일정 기간마다 교체됩니다. 일반적으로는 한 해가 끝나고 다음 해가 시작되기 전에 새로운 이름 목록이 적용됩니다. 이는 보통 3년, 5년, 또는 10년 주기로 진행됩니다.
# 태풍 이름을 통일하는 이유
태풍 이름 목록은 기상안보와 관련하여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태풍 이름은 태풍을 식별하고 기억하기 쉽게 만들어주며, 국제적인 교류와 소통을 원활하게 합니다.
또한 태풍 이름을 통해 태풍의 경로와 강도 등과 관련한 정보를 빠르게 교류할 수 있습니다.
태풍 이름의 순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하기도 합니다. 각국의 기상기관들은 지속적으로 이름 목록을 검토하고 개선하여 태풍 관리와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도모하는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태풍 이름 정하는 방법, 태풍 이름 순서, 태풍 이름 특징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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