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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쏠한 정보

신차(새차) 엔진오일 교환시기 교환주기 신차 길들이기 방법

by 차곡-차곡 2023. 11. 21.

신차를 구매했는데 엔진오일은 언제 교환해야 할까? 차량 성능은 최초 6,000km 이내에 결정된다고 하는데 신차 길들이기는 어떻게 해야 할까? 예전부터 늘 있어왔던 신차 차주의 고민입니다. 오늘은 신차(새차) 엔진오일 교환시기 신차 길들이기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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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엔진오일 교환시기 신차 길들이기 방법

★ 신차 엔진오일 교환시기

# 한국소비자원 보도자료

신차를 구매하고 첫 엔진오일 언제 할지에 대한 차주의 고민은 예전부터 늘 있어왔습니다. 그만큼 고가의 소비 제품이고 길면 10년 이상을 타야 하는 자동차이기에 처음 길들이기를 잘못해서 차량 성능에 문제가 되지는 않을까 불안하기 때문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신차라고 딱히 정해진 최초 엔진오일을 교환시기는 없다!입니다.

90년도까지 거슬러 올라간 1999년 2월, '승용차 엔진오일 교환 실태와 개선방안'이라는 한국소비자원 보도자료에 따르면 짧은 엔진오일 교환주기가 소비자에게 시간 손실 및 경제적 부담을 지우고 국가적인 낭비를 초래한다는 보도자료가 있습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신차 및 노후차량의 경우에도 엔진오일의 조기 교환이 필요 없으며 엔진오일 조기 교환과 엔진성능 향상에 인과관계가 없다고 결론 내리고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소비자원 2012년 보도자료에서는 엔진오일을 5천 km마다 교환할 필요가 없다고도 발표한 바 있습니다.

다만, 가혹조건을 넘겨서 엔진오일을 교체할 경우 엔진오일이 조금씩 소모되어 엔진오일 게이지상 최저치(min.) 이하로 줄어들 수 있으므로 엔진오일 게이지로 한 번씩 확인해 볼 필요가 있으며 오일이 최저치(min.) 이하로 줄어들 기미가 보이면 같은 유종으로 보충하거나 보충이 번거롭거나 까다롭다면 그때 오일을 교체해 줄 필요는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보도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승용차 엔진오일 교환 실태와 개선방안 보도자료('99.02.03.)

 

자동차 엔진오일, 5천 km마다 교환할 필요 없어! 보도자료('12.01.18)

 

# 차량 제조사 권장 시기

현대차 기아차 신차 매뉴얼을 살펴보면 엔진오일의 교환주기는 통상조건과 가혹조건에 따라서 엔진오일 교환 권장 주기만 제시할 뿐 신차 최초 엔진오일 교환시기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고 있습니다.

자동차의 일반적인 엔진오일 교환주기는 통상조건에서 1만 km~2만 km 사이, 가혹조건에서 5천 km~1만 km 사이입니다.(차종별 상이)

다만, 신차 길들이기 중에는 오일 소모량이 늘어나 수 있으며, 약 6,000km 이상 주행 후 안정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신차라고 엔진오일을 1천 km~3천 km 사이에 교환하지 않아도 무방하나 6천 km 이상 주행 후 안정되기 전까지는 엔진오일이 줄어드는지 엔진룸을 열어 엔진오일 게이지로 한 번씩 체크해 볼 필요는 있습니다.

또한, 엔진오일의 양을 체크하면서 엔진오일의 색이 진한 갈색으로 변하지는 않았는지 확인해 보면 더욱 좋습니다.

엔진오일이 다크브라운(진한 갈색)으로 변하였다면 엔진오일 교환이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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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엔진오일 교환시기 신차 길들이기 방법

★ 신차 길들이기 방법

엔진오일 조기 교환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신차 길들이기입니다.

신차는 초기 주행이 차량의 성능과 수명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에 차량 제조사에서도 신차 길들이기에 대해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기아차의 신차 길들이기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신차 길들이기 방법
1) 최초 1,000km 전까지의 주행은 차량의 수명과 성능을 좌우하므로 이 기간 동안은 과속, 급가속, 급제동을 삼가합니다.
2) 엔진 회전수(RPM)은 4,000RPM 이하로 주행합니다.(디젤 차량의 경우 3,000RPM 이내, 최고속도의 3/4 이하 주행)
3) 장시간 엔진 공회전을 삼가합니다.
4) 연비, 엔진성능 및 엔진오일 소모량은 길들이기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약 6,000km 주행 후 안정됩니다. 길들이기 중에는 오일 소모량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5) 엔진 및 윤활유 부품 교체, 정비 후에도 위와 같이 운행합니다.

※ 신차 길들이기에 대한 방법은 차량 제조사별로 조금씩 상이할 수 있으니 아래 제조사별 차량 사용설명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차량 사용설명서 바로가기
제네시스 사용설명서 쉐보레 사용설명서
현대차 사용설명서 르노코리아 사용설명서
기아차 사용설명서 KG모빌리티 사용설명서

★ 정리

한국소비자원과 차량 제조사(현대차)는 신차 엔진오일 조기 교환에 대해 별도로 정한 권장 시기가 없으며 차량 제조사에서는 통상조건과 가혹조건에 따라 교체주기만 제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차량 길들이기가 안정되기 전인 6,000km 전까지는 엔진오일 소모량이 늘어날 수 있어 엔진오일이 줄어드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엔진오일을 권장 주기보다 이른 시기에 자주 교환하면 차주의 불안감도 줄고 차량 성능도 좋게 유지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월급 빼고 다 오르는 시대에 엔진오일 교환비용이 10만 원을 넘어가는 금액은 차주에게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신차 엔진오일을 조금 더 이른 시기에 교환하여 조금이라도 남아 있는 불안감을 덜고 더 나은 차량 성능 유지를 기대할지, 한국소비자원과 차량 제조사의 의견에 따라 교환을 할지 결국은 시간 손실과 경제적 부담을 감내할지에 따른 소비자의 선택입니다.

 

이상으로 신차(새차) 엔진오일 교환시기 신차 길들이기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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